서울에서 가장 동양적인 십이지신 컨셉의 칵테일 바
과거 신당은 동대문을 넘어 도성 밖으로 나온 망자들의 혼을 위로하고 명복을 빌기 위해 많은 무당들이 활약하던 동네였다. 주신당은 이러한 동네의 유래를 바탕으로 한 무당집 컨셉의 이색 칵테일 바이다. 토테미즘적인 컨셉에 매우 충실한 외관은 모르는 사람이 지나가면 정말 무당집으로 착각할 정도로 잘 꾸며 놓았다. 으스스한 외관을 지나 내부로 들어가면 완전히 다른 세상이 펼쳐지며, 메뉴는 동양의 십이지신을 주제로 준비되어 있다. 십이지신 각각의 칵테일 메뉴가 이곳의 시그니처 칵테일이며, 칵테일과 함께 곁들이기 좋은 안주 메뉴도 몇가지 판매하고 있다. 칵테일과 안주 모두 맛도 좋으니 신당에서 이색적인 바를 찾고 있다면, 주신당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