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건축가 안도 타다오의 건축물 속 숨겨진 세계적 예술 거장들의 작품들
세계적인 건축가로 유명한 안도 타다오가 설계한 건축물로도 유명한 제주의 본태박물관이다. 건축물만으로도 구경할거리가 넘쳐나며, 전시장 군데군데 숨겨져있는 건축가 안도 타다오의 스토리를 엿보는 것도 이곳의 묘미이다. 총 5개의 전시관으로 이루어진 본태 박물관은 한국 전통 공예품부터 세계 유명 아티스트들의 현대 작품까지 볼거리 또한 가득한 박물관이기도 하다. 제 1전시관에는 소반, 목가구, 전통 의복, 보자기 배게 등 우리 조상들이 실제로 사용하던 전통 민예품이 전시되어 있으며, 제2 전시관에는 백남준, 앤디워홀, 피카소, 쿠사마 야요이, 달리 등 세계적인 미술 거장들의 작품들이 대거 전시되어 있다. 제3 전시관에는 본태 박물관의 하이라이트라고도 볼 수 있는 쿠사마 야요이의 거대한 작품 2점이 전시되어 있다. 쿠사마 야요이의 대표작인 <호박>과 100개의 LED 전구가 어둠 속에 반짝이고 사방이 거울로 이루어진 체험형 전시인 <무한 거울방-영혼의 광채>가 전시되어 있다. 제 4전시관은 한국의 전통 상례에 대해 알 수 있는 전통 상례 전시실로 이루어져 있으며, 제 5전시관은 특별 기획전이 개최되는 곳으로 시즌별로 매번 다른 전시가 열리는 곳이다. 건축물부터 작품까지 볼거리가 가득하여 하루를 잡고 방문해도 부족할 정도이니 꼭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방문해볼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