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정호와 붕어섬, 그리고 둘을 이어주는 출렁다리까지
매해 6월이 되면 작약 명소로 유명해지는 옥정호이다. 하지만 작약 꽃밭 이외에도 붕어섬 생태공원과 붕어섬으로 들어가기 위한 출렁다리 등 볼거리도 다양하다. 바닥이 보이는 철조물로 이루어진 출렁다리는 무섭긴 하지만 중간중간 고개를 들어 사진을 찍으면 다리를 지탱하는 선형 구조와 건너편에 보이는 붕어섬, 그리고 옥정호 풍경의 조화가 너무나도 아름답게 담길 것이다. 또한 출렁다리 중간쯤에 다다르면 출렁다리의 메인 스팟이라고도 볼 수 있는 전망대도 있어 쉬어가며 옥정호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사하기도 좋을 것이다. 출렁다리를 건너 붕어섬 생태공원에 도착하면 수국, 철쭉 등 다양한 꽃들이 당신을 맞아줄 것이다. 꽃향기를 맡으며 산책을 하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될 것이니, 휴식이 필요할 때 방문해보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