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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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기타 ・ 서귀포시

제주의 건국 3인, 삼신인이 혼례를 올린 마을
제주의 역사가 깃든 혼인지 마을이다. 성산읍에 위치한 제주 혼인지 마을은 탐라(제주)의 삼신인(三神人)이 혼례를 올린 장소로 알려져있다. 제주 삼신인이란 제주 삼성혈에서 솟아 나온 탐라의 건국 3인이다. 부, 양, 고 3성을 갖고 삼성혈에서 솟아난 삼신인이 성산 온평리 바닷가까지 사냥을 왔다가 세 처녀를 만나게 되어 이곳에서 함께 목욕을 하고 혼인식을 올렸다고해서 '혼인지'라고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혼인지 마을에는 제주 건국신화에서 삼신과 세 공주가 함께 목욕한 작은 저수지, 그들이 첫날밤을 보냈다는 동굴 등이 보존되어 있어 볼거리가 많다. 또한 세 공주의 위패를 모시는 후원사에서는 전통혼례체험도 가능하여 커플들도 종종 찾아오는 스팟 중 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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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0-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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