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장 앞에서 할머니가 직접 구워주시는, 따뜻한 고등어 백반 한 상
용산구의 숨겨진 고등어 백반 맛집인 대원식당 앞을 지나가다 보면, 나이 지긋한 할머니 한 분이 연탄 불에 손수 생선을 굽고 계신다. 오랜 세월이 물씬 느껴지는 노포 감성의 대원식당은 '수요미식회,' '모닝와이드' 등에 소개될 정도로 풍미 깊고 육즙 가득한 고등어 구이를 선사한다. 먹기 좋은 크기로 토막내어져 할머니의 손맛이 느껴지는 고등어 구이와 함께, 대원식당의 푸짐한 반찬을 먹다 보면 기분 좋은 한 끼를 이루기에 더없이 충분할 것이다.